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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채권

채권가격의 결정에는 무슨 요인과 상황이 있는걸까?

by 붕그디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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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채권가격의 결정에는 무슨 요인과 상황이 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채권 가격의 결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면 채권이라는 개념부터 알아야 되겠죠.. 

그럼 아래에 채권의 개념에 대해 포스팅한 걸 참고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어요.

채권과 RP(환매조건부 채권) 파헤쳐 보기

 

목차

 채권 가격의 결정 

 

Ⅰ. 채권 가격의 결정

그럼 본론으로 넘어와서 채권은 정부, 기업, 주식회사 등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일반인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돈을 갚겠다는 채무이행 약속 증서를 발행해주는 증권입니다.. 보통 정부, 공공기관, 안전한 기업에서 발행된 채권은 정해진 기한에 도래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안정적인 자산으로 불립니다. 또한 채권은 투자자 사이에서 증권시장에 사고파는 행위가 자유롭고 언제든지 채권을 판매해 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채권의 보장된 이자소득 외에 채권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이 있기에 사람들이 채권에 투자하고 거래하고 있습니다. 

 

요즘 금리 인하, 금리 인상한다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거기에 부수적으로 금리가 인상이 되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인하되면 채권의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리도 들어보셨나요?? 

 

무슨 원인 때문에 채권 가격이 금리와 반대로 움직일까요?? 

채권은 만기에 원금과 이자가 이미 확정되어 있어 사실 금리가 보장되어 있어요. 하지만... 만약 금리가 인하된다면 채권 금리는 당연히 영향은 받지 않고! 은행금리는 낮아지겠죠?? 그 영향으로 예금이자는 당연히 내려가겠죠... 다시 한번 더 말하면 금리가 인하되면 채권 금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확정금리 이기 때문에 이자가 동일하지만 은행이자는 낮아져 채권이 은행 예금보다 더 이득인 거죠.

쉬운 예로 1년 만기 10% 금리인 100만 원 채권을 가진 사람은 1년 뒤 100만 원 원금과 10% 금리를 적용한 10만 원 이자를 받겠죠.. 하지만 100만 원 예금은 넣은 사람은 10% 금리를 적용받다가 금리가 인하되어 5% 금리가 적용된다면 1년 뒤 100만 원 원금과 5만 원 이자를 받게 됩니다.. 그럼 채권 가진 사람과 예금은 넣은 사람이 동일한 100만 원을 가지고 1년 뒤 가지게 될 수익률은 전혀 다른 것을 알게 되죠.. 채권을 가진 사람이 예금을 넣은 사람보다 5만 원을 더 이득 보는 상황인 거죠. 

그럼 투자자들은 금리가 떨어지면 금방 말씀드린 대로 채권 이자가 더 높으니 채권 가치가 상대적으로 더 커지며 투자자들이 채권에 많이 투자하겠죠.. 그럼 채권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보단 수요가 많아질 테니 당연히 채권 가격이 오릅니다. 아래 간단히 그림으로 예시로 들어보죠 (쉬운 설명을 위해 이자율 임의로 설정)

채권 가격과 금리 사이 반비례 관계
채권 가격과 금리 사이 반비례 관계

그럼 금리가 인상되었을 땐 위와 반대 상황이 되겠죠? 예를 들어 100만 원 채권을 가진 사람은 채권 확정금리인 10%로

1년 만기 뒤 원금 100만 원과 10% 금리를 적용한 10만 원 이자를 받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은행에 100만 원 예금을 넣었던 사람은 금리가 인상되어 15% 금리가 적용된 15만 원 이자를 받는다고 하면 100만 원 원금과 15만 원 이자를 받게 되어 채권보다 이득이 상황이 오겠죠? 그렇다면 투자자는 채권을 판매하고 은행 예금으로 갈아탈 것입니다. 채권이 가치가 떨어지기에 투자자들의 채권 수요가 줄어들고 채권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물론 위의 예가 모든 경제 원리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쉬운 예를 들어 채권 가격의 결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양적완화, 긴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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